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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끝자락 팔공산 '울긋불긋'…11월 초 단풍 절정

◀앵커▶

10월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지역 곳곳이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지역 명산인 팔공산에는 주말을 맞아 단풍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을이 깊어가며 팔공산 자락이 노랗고 붉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울긋불긋한 단풍은 10월 끝자락에서 어느새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팔공산을 찾은 사람들은 곱게 물든 팔공산을 병풍 삼아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최양희(경기 부천) / 황미순(대구)▶
"처음 와 봤거든요. 팔공산 굉장히 좋은데요."
"올라올 때 보니까 드라이브 사람들이 많이 하러 오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케이블카를 타고 팔공산 단풍을 구경하는 탐방객은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풍이 짙어지면서 케이블카 이용객은 지난주보다 30%가량 늘었습니다.

◀박현경(대구) / 경철민(대구)▶
"지금 단풍철이어서 너무 보고 싶어서 애도 구경시켜주고 하려고 나왔습니다. 너무 예쁘고 탁 트인 공간에 오니 기분 좋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팔공산 순환도로도 점점 남쪽으로 알록달록 물들고 있습니다.

최근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까지 커지고, 일조량이 줄면서 단풍은 완연해지고 있습니다.

팔공산 단풍은 지난 20일부터 물들기 시작해, 다음 달 11월 초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맞춰 대구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토, 일요일마다 팔공산 동화사 방면을 지나는 버스를 늘려 운행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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