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과 원내 지도부를 구성한 가운데 대구·경북 출신은 제외됐습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월 12일 지명직 비대위원에 유상범, 엄태영, 전주혜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을 지명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대구·경북 출신은 한 명도 없습니다.
당연직 비대위원이자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신임 원내 수석 부대표로 재선에 성공한 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 의원을 내정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신임 사무총장에는 3선이 되는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내정되는 등 추 원내대표를 제외한 지도부에는 대구·경북 출신이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