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2월 6일 오후 7시 20분쯤 경북 성주군 용암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불을 끄다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집과 창고형 비닐하우스 등 60㎡가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보다 한 시간 앞선 2월 6일 오후 6시 20분쯤 경북 상주시 중동면의 한 마을 뒤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300㎡가 불탔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주택 뒤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