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경상북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함께 구성한 경북 공동관에는 초록원(건강음료)과 웰빙바이오(마늘 차), 다원바이오(콤부차), 알알이푸드(콩국수, 미숫가루), 비케이바이오푸드(장류), 넥타홀딩스(티백 커피) 6개 사가 참가했습니다.
지역 업체들은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의 전시 기간에 총 93건, 15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HACCP, 할랄 인증을 바탕으로 매년 50억 원 이상 수출하는 초록원은 친환경 액상 차를 개발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면서 88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콤부차와 다이어트 음료를 공급하는 다원바이오는 힐스랩 브랜드를 앞세워 약 46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하고 1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고유의 장류로 출전한 비케이바이오푸드, 간편식 콩국수와 미숫가루를 개발해 선보인 알알이푸드도 호평을 받았다고 무역협회는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 무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최우수 수료생으로 선발된 지역 대학생 14명이 지역 업체의 전시 부스 운영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권오영 본부장은 "AT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경북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K-컬처의 인기에 힘입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라며 "지속적인 해외전시회와 글로벌 바이어 매칭 사업 개최로 로컬제품이 글로벌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