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오후 2시쯤 대구 중구 동인동의 한 3층짜리 주택 1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80여 명을 동원해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고, 불이 난 1층 집 안에서는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사고로 근처에 있던 70대 여성이 폭발음에 놀라 넘어져 다쳤고, 40대 남성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을 조사하는 한편 발견된 시신 신원과 사인도 확인 중입니다.
(영상 제공 대구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