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 투자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늘었지만 사업화 성공률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기업 R&D에 142조 원이 투자됐지만 R&D 사업화 성공률은 50.6%로 절반 정도에 그쳤습니다.
중소기업 생산성 관련 지표를 나타내는 1인당 부가가치율은 2021년 26.99%로 2020년보다 0.57%포인트 감소했고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도 2020년 기준 36.3%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양 의원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한 R&D는 양적 확대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R&D 체질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을 통해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