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조언을 듣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민주당 세력이 커졌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작년 11월경, 이준석 대표에서 내년 선거는 극단적인 좌우 대결이 되기 때문에 제3지대가 설 자리가 없다, 비례대표 정당으로 가라"라고 조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소한 7~8석 차지해 이 대표도 국회에 등원해 차기 대선 캐스팅보트도 쥘 수 있고, 지역구는 어디에도 당선될 곳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표가 무시했고 조국혁신당이 지역구인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뜻하는 '지민비조'로 민주당 파이를 키우고 있고 한동훈과 이준석은 빛이 바랬다고 분석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조언을 듣지 않은 이준석 대표의 판단이 애석하다며 조국혁신당에 가로채기 당했다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