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2022년 대구·경북지역 러시아 수출이 급감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22년 대구의 러시아 수출액은 1억 2,400만 달러로 한 해전인 2021년보다 23.3% 감소했습니다.
경북의 수출액은 2억 6,500만 달러로 66.7% 줄었습니다.
대구는 주력 수출품인 의료용 기기가 한 해전보다 73.2% 감소했고, 경북은 러시아 현지 완성차 공장 가동 중단으로 자동차 부품이 80.2% 감소했습니다.
2022년 지역 전체 수출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도 대구는 2021년 2.0%에서 2022년 1.2%로 줄었고, 경북은 2021년 1.8%에서 2022년 0.6%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