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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tory2.0] ③브라질 프로젝트

뜨거운 도시, 대프리카 '대구'와 축구단을 떠올리면 연결되는 나라, 아마 '브라질' 아닐까요? 세징야의 시대를 사는 지금은 물론 과거부터 대구의 핵심 선수들의 국적에 브라질은 늘 등장했습니다.

오랜 팬들에게 남겨진 이름, 산드로와 에닝요부터 2부리그의 시간을 함께했던 조나탄과 주니오 같은 선수들, 그리고 부상으로 시즌 중반 아쉽게 팀을 떠난 에드가까지 모두가 대구를 대표하는 스타의 자리를 차지합니다.

자유분방한 문화의 브라질 선수들을 그 어느 팀보다 잘 뽑고, 잘 관리하는 대구FC, 1부리그보다 숨겨진 하위리그의 원석을 찾는 과정부터 그 시작점이 다릅니다.

하지만, 스타 선수들의 시간과 다르게 브라질 감독은 꼭 성공을 담보하진 못했는데요. 팀의 첫 외국인 감독이었던 모아시르부터 선수 출신으로 K리그의 감독까지 맡았던 안드레, 그리고 우승을 위해 모셨지만, 시즌 중반 팀을 떠난 가마까지··· 외국인 감독 역시 브라질에서 왔지만, 성과는 묘하게 달랐던 대구FC. 20년의 역사를 거치며 '브라질'의 흔적은 선수부터 감독까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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