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2022 FA컵 우승 도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대구FC는 5월 25일 저녁 대전월드컵보조구장에서 대전한국철도축구단을 상대로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전을 펼칩니다.
첫 상대인 대전한국철도는 현재 K3리그에서 5승 2무 6패로 10위를 기록 중이지만, FA컵에서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올라온 만큼 기세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대구가 원정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8강전은 같은 K리그1 소속 포항과 성남의 맞대결 승자와 만나게 됩니다.
지난 시즌, 팀의 2번째 FA컵 우승을 노렸던 대구는 원정이었던 결승 1차전에 승리하고도 홈에서 펼쳐진 결승 2차전에서 3대 4로 지며 정상을 전남에 내주고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대구는 2018년 강호 울산현대를 상대로 기적 같은 우승을 차지해 창단 첫 타이틀 획득과 동시에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성공했지만 2021년에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