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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서 일주일째 실종자 수색···복구 작업도 계속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경북 북부에서 일주일 째 실종자 수색과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소방과 군, 경찰, 자원봉사자 등 인력 2,900여 명과 장비 1,100여 대가 투입됐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경북 지역 사망자는 현재까지 24명, 실종자는 3명입니다.

주민 6,000여 명이 대피했고 이 중 900여 명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112,000여 마리 가축이 폐사하고 농경지 3,000여ha, 주택 300여 채가 물에 잠기고 토사에 휩쓸려 망가졌습니다.

도로와 하천, 문화재 등 공공시설 피해도 800여 건으로 피해 규모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 15일 대구 북구 팔거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60대 남성과 같은 날 경북 문경시 마성면의 한 논에서 연락이 끊긴 70대 남성도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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