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단체장들이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포함한 일체의 지급 보증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내용의 공동 발표문을 내놨습니다.
시·도지사들은 또, "앞으로 발생하는 지방정부의 지급보증 의무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방정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신속하고 성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레고랜드 건설에 참여했던 출자기관에 대해 회생 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지자체가 보증한 채권도 신뢰할 수 없게 됐다는 불안감이 급속도로 확산했습니다.
(사진 제공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