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오후 7시 10분쯤 경북 포항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경주 안강역 인근에서 멧돼지와 부딪혔습니다.
고장 난 열차는 비상 정지했고 응급조치를 한 뒤 저녁 8시 반쯤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가 1시간 넘게 멈춰 서 승객 245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고, 고속 열차와 일반 열차 4대가 지연 운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