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9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조사를 한 결과 4곳 가운데 1곳인 26.2%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자금 사정이 '원활'하거나 '보통'이란 응답이 73.8%로 2021년 추석 44.2%보다 자금 사정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매출액과 종사자가 적을수록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고, 수출기업보다 내수기업이 자금 사정이 더 곤란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판매·매출 부진이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상승, 인건비 상승, 납품 대금 단가 동결·인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