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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개표소 상황은?

◀앵커▶
제8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대구에서도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지금은 대구 8곳, 경북 24곳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해있는데요.

개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양관희 기자, 지금 개표가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네, 저는 지금 대구 만촌 실내롤러스케이트장에 마련된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 선거가 막 끝난 오후 7시 반부터 투표함이 이곳 개표소로 이송됐습니다.

투표함이 다 도착하지 않아 아직 이곳에서는 개표가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금 뒤인 오후 9시부터는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전국 개표 상황이 공개됩니다.

이번 선거 잠정 투표율은 대구 43.1%, 경북은 52.4%로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대구의 경우 4년 전 지방선거 때 투표율이 57.3%였는데 올해는 이보다 낮았습니다.

대구에서는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무투표 당선이 많아 선거열기가 식은 영향도 있습니다.

164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4명 중 1명꼴로 무투표 당선이었습니다.

또 대구시장 선거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당세가 강해 젊은 세대나 지역 중도층의 관심이 멀어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구에서는 당선자 윤곽이 이르면 2일 오전 0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북 경산이나 영천, 군위 등 접전 지역은 2일 새벽 2~3시는 돼야 당락이 가려질 전망입니다.

인구가 적은 지역은 동시 개표가 이뤄지지 않고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순으로 진행될 수도 있어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은 밤 12시에도 개표가 시작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역 일꾼이 누가 뽑히는지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수성구 개표소에서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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