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행정사회 일반지역

경북 예천 종계 농장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경북 예천의 닭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예천 종계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10월 22일 고병원성인 H5N1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의 씨닭 3만 2천여 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고, 3km 안에 있는 소규모 농가의 가금류는 사들여 도태시키기로 했습니다.

반경 10km 안에 있는 사육 농가 18곳과 도내 역학 농장 2곳은 정밀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48시간 동안 경북 도내와 해당 계열의 농장 업체에 대해서는 일시 이동 중지 조치를 하고, 출입 차량과 역학 시설도 이동을 제한하고 검사합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는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농장에서는 4단계 소독을 반드시 실천하고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출입구와 축산 쪽문을 폐쇄해 출입자와 출입 차량을 철저히 통제하고 소독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경북에서는 10월 19일에도 예천 종오리 농장에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도건협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