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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의원 "경북 농촌, 도시보다 교통사고 취약"


인구 10만 명 이하 소규모 지자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북 22개 시군의 지난해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의 교통사고 건수는 평균 422건으로, 10만 명 이상 시군보다 17건 더 많았고, 사망자 수도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또 소규모 시군에서 차도, 길 가장자리 통행 중 사고가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임미애 의원은 "농촌 지역은 길이 좁고 인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발생한 사고가 많다"며 "농촌 지역 조건에 맞는 교통안전 시설이 설치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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