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분기 말 국내 가계 대출자는 1,972만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 가운데 13.9%인 275만 명이 연 소득의 70%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쓰고 있고, 이 중에서 157만 명은 연 소득의 100%를 모두 원리금 상환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지 뭡니까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소득이나 신용이 낮은 취약 차주의 약 3분의 일은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라며 금융당국이 가계 차주의 상환 부담을 면밀히 점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어요.
네, 열심히 일해서 은행 빚 갚고 나면 생활비가 한 푼도 없는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