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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17번 확진자, 대구 다녀가

◀AN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오늘 3명 더 늘어났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이
최근 대구를 이틀동안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 보건당국은 이동경로를 공개하고
긴급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ANC▶
싱가포르 컨퍼런스에 참가했던
17번째 확진자가 대구를 다녀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설 연휴 첫 날인 지난 달 24일
서울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수성구 본가로 가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다음 날 차기 차로
북구에 있는 처가를 방문했고
처가에서 택시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가
SRT를 타고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대구시는 본가 가족 5명을 자가격리시킨 뒤
'신종 코로나' 진단 검사를 맡겼습니다.

◀INT▶김미향 과장/대구시 보건건강과
"지금 이 분의 가족들 자가 격리시켰고요
보건소에서 가정을 방문해서 검사를 실시할 겁니다."

처가 식구 7명은 부산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부산시 연제구 보건소에 통보했는데
지금까지 모두 이상 증상은 없습니다.

또 확진자가 대구에서 이용한 택시 운전기사
2명과 주유소 직원 1명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들른 곳은 모두 소독하고,
서울로 돌아가기 전 생수를 사려고 들른
동대구역 편의점도 방역 대상입니다.

대구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지 열흘이 넘어
접촉한 공간과 물건에서의 바이러스는
사라졌다고 안심시켰습니다.

그러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바이러스 잠복 기간이 최대 14일이어서
오는 8일이 고비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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