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자두 잿빛무늬병 조기발생···방제 서둘러야

사진 제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사진 제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자두 주산지에서 자두 잿빛무늬병 감염이 확인됐다며 농가에 방제 작업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자두 잿빛무늬병은 주로 여름 장마철에 발생해 자두 수확기에 문제가 되는 병으로, 2024년은 자두 개화기인 3월과 4월에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으로 평년보다 한 달가량 일찍 발생했습니다.

자두가 잿빛무늬병에 걸리면 자두 과실에 작은 회색 반점이 생기고 반점이 커지면서 흰색의 곰팡이 덩어리가 형성됩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과실이 썩어서 수확량 감소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농업기술원은 자두 잿빛무늬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된 과실을 즉시 제거한 뒤, 약제를 7일 간격으로 두세 차례 살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철우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