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은 대구시민들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장소입니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있어 시민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신천 양쪽으로 나 있는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신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은 대구 교통에 없어서는 안 될 혈관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주변이 개발되기 전에도 이미 신천은 대구시민들의 안식처였는데요,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도 없었고 다리들에 중앙선도 그어지지 않았던 1980년대 신천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