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관계 당국이 진드기 물림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즉 SFTS는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데, 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되면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2021년 경북에서는 24명의 환자가 나와 6명이 숨졌습니다.
경상북도는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다"면서 "수풀에 들어갈 때는 긴 옷, 장화 등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한편, 야외활동 후에는 목욕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