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홈에서 펼쳐진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극장골 승리와 함께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6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대구FC는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주고받은 두 팀은 골키퍼들의 선방이 이어지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에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0대 0으로 경기를 마치는 듯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세징야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수비수 조진우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대구가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기를 승리로 이끈 대구의 가마 감독은 최근 홈 4경기에선 3승 1무, 승점 10점을 따낸 성과에 대해 "대팍에는 아우라와 힘도 있다. 선수들이 더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다. 팬들이 함성 질러주고 밀어주면 선수들이 더 뛸 수 밖에 없다"며 홈 승리 원동력을 밝혔습니다.
짜릿한 1대 0 승리로 6위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한 대구는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A컵까지 13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토요일 전북을 상대로 리그 18라운드 원정을 치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