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제조업들이 올해 4분기 경기를 3분기보다 더 나쁘게 보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 분야 기업 160곳과 건설 분야 기업 50곳을 대상으로 '2022년 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 경기전망 지수가 제조업 70, 건설업 64로 나왔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3분기 경기전망 지수 77과 비교해 7포인트 하락했지만, 건설업의 경우 3분기 48과 비교해 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제조업 업종별 전망치는 섬유 48, 기계 87, 자동차부품 74 등입니다.
건설업은 신규 현장과 관급 공사 발주 등 공사 수주가 늘어 회복세를 보였지만, 인력 수급과 자금 사정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