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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진행 중···"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려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구·경북 각 시험장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 수험장 입실을 마치고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렀습니다.

EBS 등에 따르면 1교시 국어영역 난이도는 이른바 '킬러 문항'은 배제되었지만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 등으로 변별력을 확보해 2022년(2023학년도) 수능과 2023년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어영역 지원자 가운데 화법과 작문을 택한 수험생 비율은 61.1%, 언어와 매체 선택 비율은 38.9%입니다.

통합형 수능이 처음 도입된 2년 전에 비해 표준점수가 높은 언어와 매체 선택 비율이 10%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교시 수학 영역은 오전 10시 30분 시작해 12시 10분까지입니다.

수학 영역 지원자 가운데는 미적분 선택 비율이 49.2% 확률과 통계 46.7%입니다.

통합 수능이 도입된 뒤 처음으로 표준점수가 높은 미적분을 선택한 수험생 비율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보다 많아져 이과생들의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점심시간 뒤, 오후 1시 10분부터 3교시 영어영역, 오후 2시 50분부터 4교시 한국사와 사회, 과학 탐구 영역을 치릅니다.

4교시까지만 응시하는 수험생은 오후 4시 37분 시험장을 나오고,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5시 45분에 시험을 모두 마치고 나옵니다.

이번 수능시험 응시생은 대구 2만 4,347명, 경북 1만 9,568명입니다.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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