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큰 불이 나자 북구가 지역구인 김승수 국회의원은 새벽부터 화재현장을 찾아 피해를 파악하고 주민들을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는데요, 이 자리에는 다른 의원들이 다 떠난 해외연수를 가지 않은 대구시의원이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고 하는데요.
북구의 김재용 대구시의원, "피해가 엄청났습니다. 그나마 저라도 해외연수 안 가서 국회의원님하고 현장에 있었지 저조차 없었으면 참 큰 일 날 뻔했습니다." 이러면서 해외연수 안 간 게 천만다행이라며 한숨을 내쉬었지 뭡니까요!
네~ 대통령까지 나서서 대구 화재 걱정을 하는데 정작 대구시의회는 해외 일정을 접고 돌아온다는 의원 한 명이 없으니, 이러면서 무슨 염치로 주민을 대변한다고 말하는 겁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