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마을 숲과 나무 등 5곳이 산림청의 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새로 지정 고시됐습니다.
경북 청송군 파천면의 '중평 마을 숲'과 '목계 마을숲'은 10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으로, 포항시 신광면 마북리 '무자천손 느티나무'는 수령 700년인 포항 최고령 노거수로 생태, 문화적 보전 가치가 높게 평가됐습니다.
상주시 외남면 '하늘 아래 첫 감나무'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령 접목 재배 감나무로, 김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은 1930년대 깬돌을 이용해 축조해 근대와 현대의 사방시설을 비교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게 인정됐습니다.
산림청은 2014년부터 산림 문화에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