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전력의 핵심 세징야가 돌아옵니다.
세징야는 이번 시즌 근육 부상이 이어지며 2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격포인트도 6득점 5도움에 그쳐, 이어지는 팀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혀왔습니다.
지난 라운드 세징야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펼쳐진 세징야 데이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대구는 이날 김천과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세징야가 스스로 출전 의지를 보였던 AFC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결국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로 출전해 경기력과 컨디션 모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천전에서 경기 출전을 고민한 끝에 한 라운드 휴식을 가진 세징야는 부상 부위가 회복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다가오는 포항 원정 출전이 확실해 보입니다.
대구FC는 주장 세징야가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스플릿 라운드를 앞두고 펼쳐지는 9월 5경기에 총력전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