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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주말 맑고 온화하지만 일교차 커···대구·경북 다음 주 봄꽃 시작

이번 주는 맑은 날이 이어지며 봄기운이 더욱 짙어졌습니다.

3월 15일 금요일도 낮 동안 20도 안팎의 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며 포근했는데요.

설렘이 가득한 봄, 봄꽃들도 하나둘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며 2024년엔 예년보다 꽃이 빨리 필 것으로 보이는데요.

3월 19일 개나리를 시작으로, 22일에는 진달래, 26일은 벚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 봄의 네 번째 절기 '춘분'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아침에는 조금 서늘하지만, 낮에는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10도 이상 큰 일교차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그 밖의 대구와 경북에도 당분간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주말 나들이 가기 좋겠습니다.

토요일 대구와 경북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요.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대구의 아침 기온 5도, 안동 1도, 포항 8도로 금요일보다 조금 높게 시작해서요.

낮에는 대구 21도, 안동 19도, 포항 18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옷차림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고요.

기온도 점차 평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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