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이 되면 많은 언론이 새해의 첫 출산, '새해둥이'에 대한 취재를 합니다. 아이들이 아무래도 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이겠죠. 1910년대 6명이 넘던 합계출산율은 1970년 4명 대로 떨어졌고 1980년에는 2명 대로 줄었습니다. '둘만 낳아 잘 키우자'라는 정책 영향이 컸겠죠. 1990년대에는 1.5명 정도로 줄더니 2천 년 후반에는 두 명이 결혼해서 낳는 아이가 한 명도 안 되는 상황이 됩니다. 이제는 저출생과 인구 소멸을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시점인데요, 1983년과 1984년, 1989년, 1998년, 1999년 대구의 '새해둥이'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