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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그린바이오 '시동'···안동 헴프·포항 동물약품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027년까지 '그린바이오' 분야 산업 규모를 10조 원으로 키우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경상북도도 안동과 포항을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관련 특화 산업을 육성합니다.

특히 '산업용 헴프 특구'로 지정된 안동에 대규모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북부권을 헴프를 비롯한 천연물 소재 산업의 국가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권에는 첨단기술 기반의 동물용 그린바이오 의약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유망 벤처기업도 유치해 시제품 개발 등을 도울 계획입니다.

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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