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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가축방역관 적정 인원보다 크게 부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이 확산하고 있지만 경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가축방역관이 적정 인원보다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국회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관은 1,270명으로 적정 인원 2,018명의 63%에 불과했습니다.

경북이 적정 인원 278명보다 140명이 부족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경기도 116명, 전북 91명 순이었습니다.

반면 서울 4명, 대구 7명, 광주 7명, 세종 0명 등 도시 지역은 농촌지역보다 부족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소병훈 의원은 "가축방역관 처우가 민간보다 열악한데다 업무 부담이 커 수의사들의 가축방역관 기피 현상이 심해지고 있고, 지방정부 예산도 부족하다"며 "가축방역관 처우 향상과 관련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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