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사노동조합이 최근 대구 교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교육활동 침해 실태를 조사했더니 76%의 교사가 교권 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하지만 교권 침해를 당하고도 교권 보호를 위한 학교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요구하지 못했다는 대답도 무려 74%나 됐다지 뭡니까요!
이보미 대구교사노동조합 위원장, "교원치유센터나 교권보호법률지원단이 강화되어서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교권 침해를 당하셨을 때 혼자 고통받고 괴로워하지 않는 그런 교육 현장의 지원이 필요합니다."라며 교권 보호 제도가 제 기능을 못 하고 있어 보완이 시급하다고 했어요.
네, 스승의 날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떨어진 교권의 현실을 마주하니 가슴이 더 답답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