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횟감용 수산물 20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5월 13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센터에서 판매되는 광어, 도다리, 해삼 등 수산물 20건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 세슘을 검사했습니다.
앞서 2024년 1월부터 지금까지 수산물 70건, 농산물 23건 등 총 93건을 검사한 결과에서도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에 따른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24년 감마 핵종 분석기 1대를 추가 구매하고 있고, 유통 수산물과 학교 급식 납품용 수산물에 대해서도 연간 100건까지 확대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