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낮 12시 4분쯤 경북 고령군 개진면 옥산리의 한 산에서 벼락 때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 차량 7대, 인력 40여 명이 투입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벼락 때문에 산 중턱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가 내려져 있고 작은 불씨도 대형 확산 위험이 있다며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등을 금지하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