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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제일병원 진폐병동 집단감염..18명 확진

◀앵커▶
위드코로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문경제일병원 진폐 전문병동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환자와 보호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진폐병동 전체가 코호트격리 됐고, 확진자는 전담병원으로 이송 조치됐습니다. 

진폐환자들은 폐에 석탄 가루 등 미세먼지가 쌓여 호흡곤란 등으로 평소에도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어, 이번 집단감염이 더 걱정입니다.

◀이호영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돼 코호트 격리된 문경제일병원 진폐전문병동.

병동 출입과 함께 병실간 이동이 차단된 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한창입니다.

이곳 진폐병동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명. 환자 11명과 보호자 7명입니다.

진폐병동의 집단감염은 이틀 전 입원환자 가족이 낙상사고로 구미 한 병원에 입원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드러나면서, 환자와 의료진 등 253명에 대한 긴급 전수검사에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진폐병동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습니다.

또 확진된 보호자 7명의 외출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진폐병동 외에 병원 본관 병동의 입원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900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전수 검사를 진행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고윤환/문경시장
"우리시는 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한 문경제일병원 진폐병동을 코호트 격리조치합니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진자는 호흡기에 취약한 환자임을 감안하여 건강상태를 살펴 신속하게 경상북도 지정 전담병원으로 이송해 안전하게 치료하겠습니다."

진폐병동 입원 환자 140명은 모두 석탄 가루 등 미세한 먼지가 폐에 쌓여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진폐증을 앓고 있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입원환자들의 평균 나이가 70대 후반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자여서 방역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문경지역에서는 이밖에 학생 1명과 가족 1명 등 2명이 확진된 한 초등학교 전수검사에서 4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휴교 조치됐습니다.

문경에서는 오늘(어제) 하루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만에 1일 최대 수치인 2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영상:원종락)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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