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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민선 8기, 50대 과제 공약으로 확정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50대 과제를 민선 8기 공약으로 확정했습니다.

인수위는 '미래 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를 3대 시정 목표로 정하고, 25개 중점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미래 번영 대구'는 대구 50년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부자 대구, 1등 대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1인당 GRDP 최하위 도시의 오명을 벗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인수위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통합 신공항 국비 건설, 배후 공항 신도시와 공항 산단 조성, 반도체·로봇·헬스케어 등 집중 육성, 군부대 재배치와 미군 부대 이전, 시청·도청 후적지 개발을 추진합니다.

'혁신·행복 대구'의 주요 과제는 대구에 댐 물을 공급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광역시 최초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화, 서민 자녀 교육 지원 사업 등입니다. 

70세 이상 노인에게 시내버스를 무료로 타는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은 재정 혁신으로 생긴 예산을 쓸 예정으로 단계적으로 65세까지 대상을 넓힐 계획입니다.

'글로벌 대구'의 주요 과제는 공항 후적지 두바이 방식 개발, 대구 순환 도시철도 추진, 금호강 르네상스, 두류공원 첨단테마파크 조성 등입니다.

금호강 르네상스는 금호강 일대 수상 스키장과 강수욕장,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고, 두류공원 첨단 테마파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은 세계적 브랜드를 유치해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대구시장직 인수위는 공약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대형마트의 주말 영업을 허용하는 것과 대구 도시박물관 추진, 출산 전후 임신부 맞춤형 서비스 등 30개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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