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늘(23일) 대구 경북은 오전까지 춥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봉화 -17.4도, 안동 -15.5도, 대구 군위 -14.8도, 대구는 -7.7도를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도, 안동 2도, 영주 영하 1도, 포항 3도 등으로 예상합니다.
경북 의성과 청송, 영양과 봉화의 평지, 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 대구 군위와 구미,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와 경산, 영덕, 포항, 경주, 울진 평지, 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가 내려져 있고 울릉도와 독도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해제됐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 오전에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가끔 눈이 내리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내일 낮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와 독도 1~5cm, 경북 남서내륙과 북부내륙, 북동산지 1~3cm,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남서내륙 제외) 1cm 안팎입니다.
내일(24일)과 성탄절인 모레(25일)는 오늘보다 5도 이상 오르며 평년 기온을 점차 회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