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코로나 확진자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6월 20일 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는 139명으로 전날보다 절반 미만으로 떨어졌고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도 적습니다.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1명 더 늘어 누적 사망자는 1,269명입니다.
대구 중증 환자 치료 병상 가동률은 14.2%이며 재택치료자는 2,100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경북 지역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28명으로, 하루 전보다는 177명,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서는 42명 줄었습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구미 59명, 포항 51명, 경산 18명, 영천 14명, 칠곡 9명, 김천 8명, 청도 6명, 안동 5명, 군위 2명, 성주 1명 등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지난주 5~600명대였던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도 476.4명으로 내려갔습니다.
집에서 격리 치료를 하고 있는 경북도민도 3,319명으로 줄었습니다.
경북의 중증 환자 치료 병상 가동률은 10.8%,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3.4%입니다.
한편 20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의 입소자는 예방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더라도 대면 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면회객은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내야 하고 면회 중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을 지켜야 합니다.
또 4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된 경험이 있는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는 자유롭게 외출이나 외박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