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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기관서 C형 간염 집단 감염···역학조사 진행


대구의 한 병원에서 C형 간염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대구시는 질병관리청, 보건소와 함께 해당 병원 입원 환자 4명이 C형 간염에 걸린 걸 확인했고, 병원 종사자 120여 명과 입·퇴원 환자 등 210여 명을 추가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종사자는 모두 음성이고 입원 환자 14명, 퇴원 환자 1명이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C형 간염은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일상생활에서 전파 가능성은 작지만, 치료는 어렵고 간암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98% 이상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구시는 잠복기를 고려해 6개월 동안 C형 간염 정기 검사를 2개월 단위로 하는 등 환자 발생 상황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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