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어업기술원은 시중에 유통되기 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합니다.
어업기술원은 삼중수소 분석 장비인 액체섬광계수기와 전처리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세슘과 요오드 등 기존 방사능 조사 항목에 삼중수소 항목을 추가해 검사합니다.
검사 대상은 위판장과 양식장, 마을 어장 등 생산 단계에 있는 가자미, 오징어 등 동해안 주요 어획 어종입니다.
삼중수소는 약한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다핵종제거설비를 거쳐도 걸러지지 않아 모니터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