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을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2023년 1월 스웨덴의 소형모듈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고, 지난 5월 사전 심사 자료를 제출한 결과 6월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입찰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스웨덴의 산업통상위원회의 토비아스 앤더슨 위원장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 위원인 이인선 의원을 비롯해 최형두 의원, 노용호 의원 등은 8월 28일 스웨덴 방한단을 만나 한국 기업을 선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의원들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원전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경제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스웨덴의 소형모듈 사업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스웨덴은 기후 위기 대응에 모범적인 국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2045년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100% 탈 화석 에너지'로 기후 정책을 세워 향후 20년 동안 최소 10기의 원자로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