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오전 11시 10분쯤 경북 경산시 남산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공장 직원 2명이 소화기로 불을 끄다 화상을 입고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90여 명,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장 1개 동이 전소되고 공장 기숙사와 건물 2개 동이 일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접한 다른 공장으로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