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혼부부 감소율이 전국 평균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혼인신고 5년 미만인 신혼부부는 대구 4만 5천여 쌍, 경북 4만 8천여 쌍으로 5년 전보다 각각 26.5%, 28.7% 줄어 전국 감소율 23.3%보다 높았습니다.
초혼 신혼부부 중 맞벌이 비중은 대구 51.7%, 경북 47.8%로 5년 전보다 각각 10.8%P, 9%P 높았지만, 전국 평균 54.9%보다는 낮았습니다.
초혼 신혼부부 평균 자녀 수는 대구 0.71명, 경북 0.75명으로 5년 전보다 0.14명 줄었습니다.
자녀가 1명인 부부가 2명 이상인 부부보다 3~4배가량 많았습니다.
아내가 35세 이상이면서 경제활동을 하고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경우 평균 자녀 수가 가장 적었고, 아내가 34세 이하이면서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주택을 소유했을 때 평균 자녀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