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농작업과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환자의 46.5%가 10월과 11월 가을철에 집중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드기에 물렸거나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구시는 농업인에게 맞춤형 표준 교육 자료를 배포하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활동을 하고, 조기 진료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