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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2025년 개항 목표···현재 공정률 15%


경상북도는 2025년 개항 목표인 울릉공항이 현재 15%의 공정률을 보이며 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11월 27일 착공해 2022년 공정률 3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릉 공항은 총 사업비 6,904억원이 투입돼 천2백 미터 길이의 활주로와 터미널, 계류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설계 중인 여객터미널은 울릉도의 지형과 해안선을 닮은 산장 분위기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옥탑에는 독도까지 보이는 전망대를 배치해 여객터미널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부와 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최첨단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국인이 이용 가능한 면세점 설치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 울릉도 관광에 필요한 숙박과 항공, 크루즈, 택시, 버스 등 예약·결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검토 중입니다.

울릉공항에는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가 취항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울릉 관광객 백만 명 시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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