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자사고로 재지정된 포항제철고가 자사고로 지정되자마자 일반고 전환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최근 포항제철고의 일반고 전환을 비롯해 운동부 폐지, 인력 구조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포스코 교육재단은 자사고나 운동부 등을 유지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검토이라고 설명했는데, 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해 재단이 운영하는 학교와 유치원 12곳 가운데 8곳의 공립 전환을 추진하다 구성원의 반대로 올해 4월 철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