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펼쳐졌던 K리그 7라운드 이른바 '달빛 더비'에서 대구FC가 광주FC에 3대 4로 아쉽게 졌지만, 먼저 3골을 내주고도 다시 3골을 따라가는 투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는데…
경기를 마친 감독의 표정은 매우 어두웠다지 뭡니까요.
대구FC 최원권 감독,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세 골을 넣은 건 팬들에게 위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제가 추구하는 축구는 3대 4로 지는 축구가 아니라 1대 0으로 이기는 축구입니다. 결과는 제가 욕먹고 책임지겠습니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감독이 느끼는 갈증을 해소할 방법은 승리 외에는 없다~ 이 말씀입죠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