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에 양금희 국회의원이 추대됐습니다.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은 6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여 양 의원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양 의원은 7월 23일부터 1년 동안 국민의힘 대구시당을 이끌며 2024년 총선까지 치르는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양 의원은 "대구에서 정부와 당 지지율을 끌어올려, 이를 전국에 확산하는 게 목표"라면서 "의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대구를 시발점으로 내년 총선 승리의 모멘텀(계기)을 만들어 보는 게 희망"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년 총선에 대해 "21대 국회와 같이 22대 국회도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윤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라도 총선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정부와 당에 대한 지지율을 끌어올려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게 목표"라며 "경북대 재경동문회 회장으로 서울·수도권에 사는 분들에게 당 지지세를 전파하는 게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양 의원은 "무엇보다 대구 시민의 한 사람으로, 대구가 경제적으로 더 크고, 문화적으로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