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밤 탈선 사고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역의 복구가 지연되면서 열차 운행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은 탈선 차량 회수와 선로 복구 등 운행 정상화 예상 시각을 7일 오후 4시로 잡았지만 계획에 차질을 빚으면서 오후 5시 30분쯤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7일 오전부터 밤 시간대 동대구역을 출발하거나 도착할 예정인 KTX와 새마을, 무궁화호 등 50여 편이 운행 중지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행 중지와 지연 출발, 정차 역 조정 등의 상황을 알리고 있다"며 "열차 이용 시 미리 운행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 제보 차용호)